GRUTREE.RI · 개인 자료를 다시 쓰는 프로젝트
쌓아 둔 기록을,
다음 일을 위한 자산으로 바꾸는 실험
40대 직장인·육아 아빠가 사진·메모·자료를 세컨드 브레인에 모으고, 그 안에서 발견한 이야기를 콘텐츠와 디지털 도구 실험으로 확장해 갑니다. 자동화·채널 운영·수익화는 결과를 약속하는 목표가 아니라, 직접 해 보며 배우고 기록하는 과정입니다.
현재 단계: 자료 정리와 세컨드 브레인 구축
01모으기흩어진 자료를 한곳에 모으고 현재 상태를 살핍니다.
02가치 찾기다시 쓸 수 있는 이야기와 지식을 구분합니다.
03콘텐츠화기록을 읽을 만한 글·대본·짧은 콘텐츠로 바꿉니다.
04자동화반복되는 작업을 도구와 코딩으로 어디까지 줄일지 실험합니다.
05확장하기시간·비용·결과를 보고 계속할 채널과 수익 실험을 고릅니다.
할머니 시리즈 1, 할매집 가는길
85년 생입니다. "부산행 SRT가 출발합니다."결론부터 말하면, 그때 그 기차는 이제 세상에 없습니다. 해운대에서 울산까지, 창문을 열고 바다를 향해 소리를 지를 수 있었던 그 기차 말입니다.그 시절 무슨 이유에서인지 할아버지는 일을 하지 않으셨고, 할머니가 울산 현대중공업 급식소에서 일하셨습니다. 그 할아버지 댁에 가려면 기차를 타야 했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그 여정을, 세 가지 장면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선로를 가로질러 가던 해운대역 지금의 해운대역은 신시가지 구석에 있지만, 그 시절 해운대역은 바닷가가 보이는 아주 까리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사방이 뻥 뚫려 있어서 동네 사람들은 선로를 가로질러 다니는 게 예사였습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열차 시간에 늦기라도 하면, 자랑은 아니지만 쥐구멍을..
85년 생입니다.
2026. 7. 15.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