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UTREE.RI · 개인 자료를 다시 쓰는 프로젝트
쌓아 둔 기록을,
다음 일을 위한 자산으로 바꾸는 실험
40대 직장인·육아 아빠가 사진·메모·자료를 세컨드 브레인에 모으고, 그 안에서 발견한 이야기를 콘텐츠와 디지털 도구 실험으로 확장해 갑니다. 자동화·채널 운영·수익화는 결과를 약속하는 목표가 아니라, 직접 해 보며 배우고 기록하는 과정입니다.
현재 단계: 자료 정리와 세컨드 브레인 구축
01모으기흩어진 자료를 한곳에 모으고 현재 상태를 살핍니다.
02가치 찾기다시 쓸 수 있는 이야기와 지식을 구분합니다.
03콘텐츠화기록을 읽을 만한 글·대본·짧은 콘텐츠로 바꿉니다.
04자동화반복되는 작업을 도구와 코딩으로 어디까지 줄일지 실험합니다.
05확장하기시간·비용·결과를 보고 계속할 채널과 수익 실험을 고릅니다.
전설의 고향과 바꾼 내 다리
85년 생입니다.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우리의 곤충 채집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비 오는 날이면 생물 체험학습을 핑계로 달팽이를 잡으러 다녔고, 여름 방학이면 장산에 올라가 물고기를 잡고 장수풍뎅이며 메뚜기를 채집통에 한 가득 쓸어 담았습니다. 그 시절에는 흙냄새 묻혀가며 그 짓을 하는 게 왜 그렇게 좋았는지..여름날의 장산생물 시간에 제출해야 한다는 핑계는 만능 통행증이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면 교실 창밖을 보며 어떤 핑계를 댈지 눈을 반짝였고, 방과 후에는 어김없이 풀숲으로 뛰어갔습니다. 학교 뒤에도 산이 있었지만 주로 학교를 떠나 장산 계곡이 우리들만의 아지트였습니다. 물장구를 치며 피라미를 잡고, 해가 뉘엿뉘엿 질 때까지 장수풍뎅이나 방아깨비 같은 온갖 곤충을 채집통에 가득 채웠습니다. 손..
85년 생입니다.
2026. 8. 3.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