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 생입니다.] “엄마가 며칠을 갈아 넣은 그 맛”
85년 생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에게 제일 맛있는 양념통닭은 엄마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들어주신 국민학교 때 그 양념통닭입니다. 어느 날 새벽, 외삼촌이 냉동 닭 한 박스를 들고 오면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새벽에 도착한 냉동 닭 한 박스 어느 날 새벽, 막내 외삼촌이 오셨습니다. 부산항에서 일하시던 외삼촌이었습니다."누나, 문 열어봐라.""이게 뭐고.""다른 건 아니고, 갑자기 냉동 닭이 몇 박스 생겨서 같이 먹을라고 들고 왔다. 내 다시 간데이."열어보니 냉동된 닭이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없었는데, 먹어도 되는 거니 걱정 마시라는 말만 남기고 외삼촌은 돌아가셨습니다.엄마는 그 많은 닭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었습니다. 그 당시 냉장고가 큰 것도 아니었고, 주방이 좁았고,..
85년 생입니다.
2026. 7. 22. 08:02